2022. 12. 30


2022. 12. 30

남들은 연말 모임을 하는데, 저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약속 자체를 잡질 않았습니다. 돈 쓰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해지니, 돈 쓸 생각 자체를 안하게 됩니다. 친구들이랑 만나는 횟수가 줄었고, 약속을 잡는 일도 줄었습니다. 인간관계가 안 좋아질까? 살짝 고민을 해 보았지만, 그런 인연들이 아닐꺼라 생각하면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 보다 돈에 대한 생각을 많이하고, 고민을 하고, 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돈 만 밝히는 사람으로 비춰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데 보고 배운게 없으니 쓰기도 막막하네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써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울고 싶은 날이 였습니다. 나의 신세가 샌드위치 같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슬픔이 하루를 지배한 날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도전을 하려는 저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네요. 예전 같으면 나는 못해 좌절하거나, 슬퍼하거나, 화냈겠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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