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딸 수 있어 - 민간등록자격증


야, 너도 딸 수 있어 - 민간등록자격증

"무조건 합격이세요" 엉터리 심리상담사, 기자도 땄다 [상담시장 X파일] 1화. 야, 너도 딸 수 있어 이슈&탐사팀이 한 달여간 파헤친 심리상담업계는 도떼기시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너도나도 돗자리 깔고 전문가 행세를 하는 수준입니다. 가짜가 진짜보다 많습니다. 돈 몇 푼에 자격을 딸 수 있었습니다. 엉터리 자격이지만 우리는 속습니다. 성범죄 전과자도 상담소를 차릴 수 있습니다. 자정 기능이 먹통인데 정부는 손을 놨습니다. 잡화점처럼 이런저런 민간자격을 만들어 발급하는 업체였다. 업체명에 ‘교육’이니 ‘협회’니 하는 단어를 주렁주렁 달았지만 그냥 개인사업체다. 이익단체도, 교육 분야 공인 기관도 아니다. 그런 척할 뿐인 이름은 고객을 끌기 위한 눈속임이었다. 시험 절차나 난이도를 놓고 보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민간자격증을 가지고 얼마든지 전문가 행세를 할 수 있다. 상담을 받는 입장(내담자)에서도 구별하기 어렵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내담자에게 돌아간다. 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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