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를 상징으로 쓰는 기괴한 느낌의 추리소설인스타에서 '책 끝을 접다'의 책 소개를 재밌게 보는 편이에요. 글의 줄거리를 만화 형식으로 소개해 뒤 내용이 궁금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시더라고요.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도 책 끝을 접다는 광고를 보고 읽게 된 책입니다. 책의 줄거리는 평범한 연쇄 살인 소설의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의문의 시체(아주 잔인한 방식으로 살해된)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범인이 남긴 메시지가 특이했습니다. 살인마는 시신들을 마치 개구리 해부에 비유하는 쪽지를 남깁니다. 초등학생보다도 떨어지는 수준의 형편없는 문체로요. 그 이후에도 범인은 계속해서 범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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