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이란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만화가 있습니다. 지금은 작고한 만화가 미우라 켄타로의 혼과 생을 갈고 닦은 역작 <베르세르크>입니다. 다크 판타지의 금자탑이자, 만화계 전체를 통틀어 칭송받는 마스터 피스이죠. 그러나 연재 도중 작가가 사망하면서 미완의 걸작으로 남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지고의 명작을 완성하기 위해 한없이 퀄리티에 엄격해지고, 그로 인해 가장 중요한 결말을 내지 못했다는 아이러니는 베르세르크란 만화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베르세르크에는 이런 인생의 허탈함과 구슬픔을 상징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바로 '사도'이죠. 잔인한 운명의 굴레에 붙잡혀 비참한 인생..........
베르세르크 5명의 고드핸드와 10명의 주요 사도 총정리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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