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웹툰이 되다


옥탑방 왕세자 웹툰이 되다

드라마와 웹툰의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본래 웹툰이 영상으로 제작되는 가장 일반적인 케이스는 영화였습니다. 과거에는 웹툰 자체가 지금처럼 몇 년간 연재하는 장편보다는 1년 정도 연재하는 길이의 작품이 많았거든요. 웹툰의 한 회차의 분량도 지금보다 훨씬 짧았고요. 영화로 제작하기 적당한 분량이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는 영화산업이 활발하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웹툰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경쟁은 자연히 퀄리티의 향상을 이끌었고 유료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과거에 비해 웹툰의 분량이 중요해집니다. 돈을 지불하고 결제하는 만큼 납득 가능한 수준의 분량을 매 회차마다 제공해야 했거든요. 아마 독자들이 빠른 전개를 원하게 된 것에는 이런 사정도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영화산업이 침체기에 빠져들고 인기 웹툰의 대다수가 장편웹툰이 되면서 영화보다는 드라마의 호흡에 알맞게 됩니다. 때마침 글로벌 OTT 서비스들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시장의 판도를 아예 뒤바꿔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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