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 아테네의 처녀여, 우리 헤어지기 전에 "

" 아테네의 처녀여, 우리 헤어지기 전에 " 아테네의 처녀여, 우리 헤어지기 전에 달라 오 돌려 달라 내 마음을 ! 아니, 내 마음이 이미 내 가슴을 떠났으니, 이젠 그것을 간직해 달라, 그리고 그 나머지도 가져가 다오! 가기 전에 내 맹세를 들어다오. 나의 생명이여, 나는 너를 사랑하노라. 에게해의 바람에 구애받는 저 나부끼는 머릿다발에 맹세코, 칠흑의 눈썹, 네 부드러운 뺨의 솜 피어나는 홍조를 키스하는 저 눈까풀에 맹세코, 노루 같은 저 강렬한 눈에 맹세코, 나의 생명이여, 나는 너를 사랑하노라. 내가 맛보고픈 저 입술에 맹세코, 저 허리띠 두른 허리에 맹세코, 말보다는 더 잘 말해 주는 저 모든 선물..꽃에 맹세코, 사랑의 환희와 비탄에 맹세코 나의 생명이여, 나는 너를 사랑하노라. 아테네의 처녀여! 나는 가노라. 날 생각해다오, 님이여,홀로 있을 때 비록 내가 이스탐불로 날아갈지라도 아테네가 내 마음과 영혼을 사로잡노라. 내가 너를 사랑하길 그칠 수 있으랴? 결코 !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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