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다며⋯ 날씨 흐리다며⋯, 7km 러닝 후기


흐리다며⋯ 날씨 흐리다며⋯, 7km 러닝 후기

Previous image Next image 점심을 먹고 조금 쉬다가 러닝화를 신고 나와서 동네 산책로를 달렸다. 10km 달리기가 목표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7km를 달리고 러닝을 마쳤다. 3주 전에는 날이 꽤 선선해서 가을이 바짝 다가온 것 같다는 글을 썼는데, 오늘은 방심하고 나왔다가 상상도 못한 땡볕에 제대로 당했다. 10km 러닝 후기, 가을이 온다 낮잠을 세 시간이나 자버렸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스트레칭을 하고 나와서 동네 하천의 산책로를 ... blog.naver.com 오후 내내 흐릴 예정이라는 일기예보까지 확인하고 나온 터라 새삼 배신감까지 들었다. 5km 반환점을 돌기 전부터 등이 바짝바짝 타는 듯한 작열감과 함께 갈증이 느껴졌다. 9월에 찾아온 이 갑작스런 더위는 정체가 뭐란 말인가. 나중에 뉴스를 보고 알았는데 이번 더위는 11년 만에 찾아온 가을폭염이었다고 한다. 이것도 이상 기후의 일종일까. 일기예보관이 날씨를 예측하기 힘든 시대가 점점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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