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 평일 엄마랑 한번씩 들르는 고성 고성시장 너무 좋다. 시장에 왔으면 염소국밥을 먹어야되는데... 고성읍에 분위기 좋은 양식집 있다고 해서 방문해봄! 내돈내산입니다. 먹도리 찌아니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어요.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많아서 인테리어를 전체적으로 찍지는 못 했지만, 열대어도 있고, 전등도 예쁘고 전체적으로 고급진 분위기여서 엄마도 행복해했어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단호박. 쫄깃한 화덕피자 좋아하시는 내엄마. 꼬다리까지 싹싹 드셨어요. 식전빵과 함께 나오는 꿀을 찍어먹으면 더 맛나요. 라구소스 오븐스파게티 미트볼으깬 토마토소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쏘쏘였어요. 토마토보다는 깍둑썰기 당근맛이 더 느껴졌던 것 같아요! 소고기 필라프는 맛이 없을 수가 없다. 한국인은 밥심으로 살아가니 파스타를 시켰다고 밥을 안 시킬 수는 없죠?? 밥 한톨 안 남기고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ㅎㅎ 약간 매콤! 제 입엔 딱이었는데 아기들 먹이기엔 매워요. 맛나는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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