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술국 망경동 간이역


추억의 술국 망경동 간이역

간만에 만나는 대학동기 녀석과 1차를 거나하게 끝내고 집에 가기 아쉬워 들린 #간이역망경점 오랜만에 와도 쾌쾌한 간이역의 꼬롬한 향기는 익숙하게 느껴진다. 간이역 특유의 콤콤한 향 어릴적부터 맡아와서 그런지 추억의 냄새 같기도 하다. 간이역 하면 꼬지랑 김치우동 그리고 술국인데 1차를 매우 푸짐하게 먹고 와서 안주는 그닥 필요 없다. 마른안주 3종세트와 대롱과자 옛날에는 이것만 있어도 소주 두병은 뚝딱인데 이제 여유있는 직장인의 삶이 되어 버려서인지 감흥이 없다. 그래도 오이에 된장찍어 먹는 맛은 꿀맛 오이킬러인 나는 매우 좋다 소주와 아이스볼 예전에는 얼음물이라고 안하고 꼭 아이스볼 하나 주세요 라고 했는데 웃기다. ㅋ 안주는 하나 있어야 겠다 싶어서 시킨 술국 상당히 푸짐하다. 옛날에는 국물에 소주먹으면 소주 한잔에 국물한스푼 이렇게 먹었는데 추억이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술국에 소주한잔 오랜만에 엣추억에 또 이야기를 쌓고 또 쌓고 그러다 싸우고 풀고 우리는 똘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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