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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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굴러가는 일상 날씨가 도라버렸슴다 출(근)튀하고 한강 달려가기 딱 좋은 날씨 대표님 아이패드에 딸래미가 남긴 메모 웃겨디지겠슴 불도저에게 청혼받다 거울 더럽 하지만 으니가 이게 힙한거랬다 그래도 넘 심한거 같아서 슥삭 닦았음 이 날 ㄹㅇ 핑친놈 나 . . 핑크색 좋아하냐? 단양가는 ktx 폰 충전하느라고 노래 맘속으로 듣는다니까 뒷자리에 있던 쟝이가 스윽 에어팟 한쪽을 건네줬다 진심 심쿵했잔하 ,, 심한 감동 에어 기타 세계 선수권 대회 저 잘할 자신 있는데요! 소노문 단양 도착 자연이 왜 점점 좋아질까 생각해봤는데 뭔가 무력감을 느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어차피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고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싶은거 무력감이 드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니 아이러니하긴 하네 저 딸기우유찰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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