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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같던 생활과 작별하다. 여성 알코올중독 2개월 단주------ 두번째 치료후기를 씁니다 저는 30대 중반 여성 알코올 중독으로 두달 전부터 치료를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술을 한모금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애주가와 중독자는 한끗차이더군요. 원래도 술을 좋아하고 즐겨마시고 술자리를 좋아하던 사람이었으나 한순간, 중독의 늪에 빠지니 신체건강은 물론이고 정신건강까지 피폐해져, 사람도 만나지 않고 직장생활 사회활동 모든것이 두려워져 은둔하게 되었습니다. 타인과 눈을 마주치는 것도 힘들 정도로 소심해지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보다 그냥 혼자서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는게 편했습니다. 순식간에 폐인이 됐습니다. 술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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