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5번출구 송해길 끄트머리 포장마차거리 <대현네>

남치니와 가볍게 한 잔 하러 들른종로3가역의 5번출구 근처 포장마차거리.가격이나 메뉴는 거의 무차별해서자리가 난 곳으로 앉았다.대현네 라는 곳이었는데,우리는 배가 부른 상태였어서간단하게 꼬막을 주문!기본반찬으로 껍질 벗긴 오이에 초장.곧 꼬막이 삶아 나왔는데 음...가격에 비해 양이 좀 ㅋㅋ 아쉽다.비린맛을 잘 못견디는 남치니는너무 덜 삶은 바람에 먹기 힘들어했고..꼬막같은 조개류는 뭐 오래 삶으면 질겨지는 건 알지만애들이 입은 벌려야하는데 ㅋㅋㅋ...너무 덜삶으셔서 하나하나 껍질을 벗기는게 일이었다.막걸리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속깊은 얘기도 하고..꼬막 한점 씩 집어먹다보니가을밤의 한기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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