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2묘 라이프> 2021. 12. 24.~26. 크리스마스는 고양이와 함께

12. 24. 금요일 아침부터 이게 뭔 상황이냐면 내가 앉아있던 의자 뒤로 슈비가 뛰어올라 자기 자리였던 것 마냥 자리를 잡고 자다 일어난 밤비가 내 앞으로 와서는 꾹꾹이를 하고 팔에 기댄 상황이다 ㅋㅋ 앞뒤로 고양이다 ㅋㅋ 행복하네 밤비는 잠이 덜 깬채로 나한테로 성큼성큼 와서는 팔에 기대어 한참 꾹꾹이를 한다. 이내 테이블 위가 불편한지 무릎으로 내려오더니만 팔과 다리 사이에 빈공간에 얼굴을 파묻고는 애교를 부린다. 그리고는 신나게 꾹꾹이를 하는 밤비 ㅋㅋ 오랜만에 안마 받으니 좋네! 나 때문에 자리가 불편했던 슈비는 어느새 커블체어 위로 올라가있고 밤비도 그 옆에 나란히 자리를 잡는다. 둘다 꿈뻑꿈뻑 오전의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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