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2묘 라이프> 2022. 1. 24.~26. 파괴왕 고양이들

1. 24.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비가 젤 좋아하는 노란 양모공이 수명을 다 해서 쿨럭거리는 듯 했다.. 이제 보내줄게.. ㅠㅠ 밤비가 할퀸 자국도 다시 보니 훈장같다..ㅠㅠ 퇴근하고 돌아오니 슈비는 작은 캣타워 위에서 자다 일어나 퉁퉁 불은 뚱한 얼굴로 집사를 쳐다본다. 밤비는 벗어둔 코트 위에 누워서 애교부리는 중 ㅋㅋㅋㅋ 찬기가 돌아서 시원해서 그런가 내 냄새가 좋아서 저기있는건가 ㅋㅋㅋ 저녁을 먹고 일찍 누웠더니 옆에 같이 누운 밤비. 기분이 좋은지 애교뿜뿜이다. 아니 위에 아무것도 없는데 뭘 그렇게 밀어내려고 난리야 ㅋㅋㅋㅋ 누워있었더니 슈비도 침대 위로 올라왔다. 각자 자리를 잡고 그루밍을 하는 녀석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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