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못(춘천의 못, 뜻하지 않은 발견)

지난 1월 26일 춘천시 신북읍에 볼일이 있어 잠깐 나갔다가, 정말 뜻하지 않은 발견을 하였다. 아침못이란 지명은 도로옆 이정표에서 자주 봐서 마을의 지명으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마을의 지명이 '아침못'이란 못에 의해 불리게 되었을 줄은 몰랐다. '아침못'은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에 위치한 못으로 옛날 어느 날 하루 아침에 생긴 못이란 뜻에서 '아침못'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그럼 하루아침에 왜 못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 전설을 알아보자. 아침못 전설(傳說) 먼 옛날 이못이 있던 자리에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있었다고 한다. 이 부잣집 주인영감은 구두쇠로 소문난 욕심쟁이였다. 그는 마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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