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7


2022.04.07

점심에 경민이랑 맛있는거 먹고 벚꽃 구경했다. 팝콘같은 꽃잎이라는 말이 왜 생긴건지 알 수 있을정도로 예뻤다. 벚꽃구경도 좋았지만 최근의 고민거리에 대해서 털어놓을 수 있었던것도 되게 좋았고 고마웠다. 수업 하나도 휴강이어서 책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by Mark Haddon )을 다 읽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에 관한 이야기인데 읽으면서 크리스토퍼의 부모님의 인내심이 대단해보였다..특히 크리스토퍼의 아빠가 인내심이 정말 대단하신거같다. 악의는 없다지만..부모님이 어깨 잡거나해도 공공정소에서도 소리지르고 때리고 칼꺼낸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러는데도 (웰링턴 문제만 빼면) 계속해서 아이와 의사소통하려하다니. 나는 저상황이었으면 그렇게 못했을거같다. 내일 아침에도 안오면 메일드려보고 답장에 따라서 금요일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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