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병의 시대와 순수 음악


화염병의 시대와 순수 음악

1989년 도서출판 '오늘'에서 출판한 '하얀 젊음의 여백'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서울시내 대학가와 대학 동아리방의 낙서를 모아 펴낸 것으로, 그 시절 우리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순수한 이상, 그리고 절망과 희망을 엿볼 수 꽤 볼만 한 책입니다. 오늘은 이 책에 실린 글 하나를 옮겨보겠습니다. 이 글은 1989년 도서출판 '오늘'에서 출판한 서울시내 대학가와 대학 동아리의 낙서를 모아 펴낸 책 '하얀 젊음의 여백'에 실린 글입니다. 1986년 불판과도 같이 뜨거웠던 민주화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20대들, 이제는 진보를 망쳤다는 치욕스러운 오명을 쓰고, 후안무치한 기성세대의 대표처럼 취급받는 586이 되어버린 이들의 젊은 시절의 고민과 고통을 쏟아놓은 낙서들의 모음입니다. 그중 서울대 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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