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의 마음 - 김금희


경애의 마음 - 김금희

'경애'라는 단어를 글로 또는 말로 써본 적이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공경하고 사랑함' 영어로는'respect and affection' 의미를 지닌 단어, '경애'. 아직은 철이 없어 경애받고 싶은 마음만 가득해서인지 [경애하는 마음]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 또한 없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건, 경애받고 싶은 마음이 앞설 땐 그 대상으로부터 경애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사랑, 그리고 공경 모두를 잃는 경우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김금희 작가의 [경애의 마음]은 경애 받고 싶은 마음, 경애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경애'라는 주인공의 마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타인에 대한 생각이 되려 어떤 타인에게는 상처가, 불공평한 기준이 될 수 있음을, 제게 '보편화, 타자화'라는 위험한 단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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