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불매운동은 한 두 달 안에 실패할까?


SPC 불매운동은 한 두 달 안에 실패할까?

SPC의 노동자 처우 문제가 지속적으로 터지고 있다. '헬조선'에서 저임금 장시간 노동은 흔한 일이다. 그런데 SPC처럼 사람이 '물리적으로' 갈려 나가는 일은 흔치 않다. 그리고 동료가 죽은 그 자리에서 다음 날 바로 작업을 재개하는 일도 비인간적이다. SPC는 파리바게트,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샤니, 파스쿠찌 등 유명 식품브랜드를 보유한 그룹이다. 많은 사람이 SPC 그룹의 브랜드를 불매운동하고자 나서고 있다. 점주의 피해가 걱정이긴 하지만, 또 한 편으론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 점주도 착취의 대상이란 말이 많기 때문에. 하지만 불안하다. 과연 불매운동이 얼마나 오래 갈까? 이르면 한 두 달만에 끝날지도 모른다. SPC 불매운동이 실패하는 경우의 수는 두 가지다. 첫째, 각 점포 자영업자를 향한 동정 책 <냉정한 이타주의자>는 노동착취 기업을 향한 불매운동이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고 한다. 특히 제3세계 빈민국의 노동착취기업(나이키 등)이 불매운동으로 사업을 철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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