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가혹한 초자아


'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가혹한 초자아

'해야 한다'는 습관적인 말투 무의식 중에 '해야 한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 그런 부류 중 하나다. 실제로 블로그 포스팅을 봐도 '해야 한다', '~할 필요가 있다'는 표현을 자주 쓴다. 계획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성격일수록 이런 성향이 짙다. 장남/장녀가 이런 성향일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들은 '하고 싶다', '하면 좋다'라는 말은 잘 쓰지 못한다. 은연중에 자신의 당연한 권리와 욕구를 표현하지 못하는 거다. 희망사항과 의무사항을 혼동하고, 결국에는 삶이 의무사항으로 가득찬다. 겉으로는 바르고 착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사회적으로 성공하며 반듯하고 모범적이다. 하지만 그 속은 약하고 상처받고 지쳐있다. 쌓여있는 집안일과 내 커리어도 걱정이다. 코로나와 미세먼지도 걱정이다. 과거는 후회되고 미래는 불안하다. 사랑받고 싶지만 만남은 두렵다. 죄책감 속에서 쉰다. 이런 상태라면 당신은 '가혹한 초자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가혹한 초자아 지그문트 프로이드는...



원문링크 : '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가혹한 초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