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쓴 글과 논문이 쓰레기처럼 느껴진다


이전에 쓴 글과 논문이 쓰레기처럼 느껴진다

빡세지만 도움이 되는 수업 이번 대학원 수업은 좀 빡셌다. 빡세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업 내용도 내 연구 주제와 관련이 깊었다. 무엇보다 구조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 학기 한 수업에서 교수님은 말과 글의 논리적 구조와 짜임새, 그리고 주장의 논리적 근거를 강조하셨다. 자신이 아는 사실을 있는대로 다 풀어 쓰는 게 아니다. 독자를 설득하기 위한 간명한 글 짜임새와 문장 표현이 중요하다. 모든 문단은 리딩 센텐스(이끄는 문장)을 맨 앞에 둔다. 이 리딩 센텐스는 전체 문단의 주요 주장과 요지다. 그리고 그 다음 문장은 근거, 이유, 사례가 온다. 이것들도 그냥 풀어쓰지 않는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첫째~, 둘째~, 셋째, 이런 식으로 구성한다. 이렇게 쓰면 문장이 짧아지고 구조화되며 명료해진다. 글뿐 아니라 말도 마찬가지다. "A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무엇, 그 근거는~, 둘째 무엇, 그 근거는~. 셋째, 무엇, 그 근거는~" 이런 식으로 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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