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 뒤샹 '샘(Fountain)'


마르셀 뒤샹 '샘(Fountain)'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프랑스 아티스트 마르셀 뒤샹의 1917년 작품이다. 상점에서 구입한 남성 소변기에 리처드 머트(R. Mutt)라는 이름으로 서명하고 <샘>이라는 이름을 붙인 작품이다. '레디메이드' 작품의 일종으로 꼽히는 이 작품을 통해 뒤샹은 기존 예술의 개념을 전복시키고 개념미술이라는 장르를 탄생시켰다. 미술에는 문외한인 나라 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 검색이 필요할 때가 있다. 오늘은 책에서 '다다이즘'이라는 단어를 발견하고 궁금함에 찾아보았다. 그리고 검색했을 때 나온 대표 화가가 바로 마르셀 뒤샹. 그에게 관심은 없을지언정 그가 내놓은 '샘'이라는 작품을 한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2030세대 중에서는 거의 없을 것이다. 사실 나는 현대미술에 대해 굉장히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점 하나 찍어놓고 몇 억, 두꺼운 붓으로 선 하나 스윽 그어놓고 몇 백억. 너무 터무니없지 않은가? 아름다움이 있는 것도, 눈물 겨운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작가의 노고가 들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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