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다. 김유현다운 멍청함이 되려 기운이 나게 만들다니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다. 김유현다운 멍청함이 되려 기운이 나게 만들다니

사람은 이상한 포인트에서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반대로 이상한 포인트에서 기운이 나기도 한다 그동안 계속 힘내야지 내야지 할 때 기운이 안 나다가 스스로의 멍청함에 빵터져서 기분 전환이 되어버렸다. 김유현은 언제나 김유현이다 일단 내가 저 바닥에서 허덕이게 된 이유부터 시작하자면... 작년 12월. 팀원 한명이 그만두고 한명이 코로나 확진이 되고 나와 남은 팀원 한명이 청창사 마무리와 잔뜩 벌려놓은 일들을 처리하기 시작하는데 체력적으로도 그렇지만 심리적으로 멘붕이 옴. 그와 동시에 집주인이 보증금을 못주겠다고 하면서 전세자금 대출만기도 다가옴. 후후후 이건 뭐 따로 포스팅도 구구절절했고 아예 넉다운이 되었지 이 상황이 한달 안에 함께 다 터지고서 이악물고 어찌저찌 진짜 해야할 일들만 하면서 넘겼는데 내 몸이 슬슬 안 좋아지더니.. 2월초 이석증이 생김. 아아아아 위액을 토하는 게 힘들어서 뭐 토하는 게 제일 덜 힘든지 알아내는 쾌거를 거둠 ㅋㅋㅋㅋ 죽도 약간 찰흙같은 느낌으로 다시 ...



원문링크 :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다. 김유현다운 멍청함이 되려 기운이 나게 만들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