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명단 고의 누락 등 대구시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 대한 선고가 두차례나 미뤄지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을 비롯한 8명에 대한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상윤)의 선고는 당초 지난 15일 예정돼 있었지만, 선고 기일이 27일로 미뤄졌다. 27일 예정된 선고도 다음달 3일로 또 연기됐다.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에 대한 선고 연기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코로나19 방역 활동 방해 혐의에 대한 무죄 판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미경)는 지난 13일 "방역당국이 신천지 측에 시설 현황과 교인명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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