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종교시설 더 늘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종교단체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각종 지원과 시민의 신고로 사각지대에 있던 종교시설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9일 청주시 종교시설 정비 현황에 따르면 현재 종교시설은 1281개소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2월 995개소에 대비 286개소(28.7%)가 증가한 수치다. 종교시설은 개인이나 법인이 세무서에 등록 후 자유롭게 영업활동을 하기 때문에 신고대상이 아니라 관리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종교시설이 감염병 취약시설로 떠올랐고 지방자치단체는 기초자료로 종교기관 현황 파악을 진행했다. 청주시가 지난해 2월 종교계 연합회 등을 통해 파악한 현황은 955개소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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