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평택제일감리교회(담임 주청환 목사)가 이단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대표 이만희)에 매각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초 매매자에게 이단 교회에 재매각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으나, 또 다른 매개자가 개입하면서 결국 신천지로 넘어갔다. 지역의 한 목회자는 “평택제일감리교회는 해당 지역의 감리교회 중 가장 역사가 깊다. 그런데 그 교회의 자리에 신천지가 들어섰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구 평택제일감리교회 건물을 사들인 신천지 (출처: 네이버 지도 캡처) 신천지 매각과 관련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잘 모르는 일이다. 확인 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전했으나 무소식이다. 당사자 격인 평택제일감리교회 역시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한 목회자는 “해당 문제를 놓고 교단 차원에서 회의가 진행되었었다. 이단에 매각되지 않기 위해 각서도 받고 하였으나, 중간에 개입자가 생기면서 신천지에 매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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