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 파고든 신천지…타깃은 조선족 텔레그램 활용해 중국까지 원격 포교하기도


가리봉 파고든 신천지…타깃은 조선족 텔레그램 활용해 중국까지 원격 포교하기도

중국 동포 출신의 한 신천지 신도가 자신의 텔레그램 톡방을 보여줬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한 병원 앞. '오늘도 청춘'이라는 신천지 행사가 휴대폰에서 보인다.데일리굿뉴스 "중국 동포 많지. 이 사람이 소개해줘서 들어 갔어." 최근 서울 구로구 가리봉시장에서 만난 한 신천지 신도가 휴대폰 주소록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OO 전도사라는 한 여성의 연락처였다. 함께 찍은 사진도 보여줬다. 전도사가 아닌 신천지 간부였다. 자신을 중국 동포로 소개한 그는 신도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신천지 텔레그램 톡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곳에는 신천지 행사나 온라인 성경 공부방이 공유되고 있었다. 성경 공부방과 관련해서는 "중국 가서도 배우고, 여기서도 배운다"고 답했다. '어느 지파냐'고 물어보니 '다대오'라고 했다. 신천지는 이처럼 가리봉시장 상인에게도 접근하고 있었다. 상인 대다수는 조선족이다. 한 정육점 사장은 "신천지 신도들은 자신을 신천지라고 안 한다"면서도 "이들이 나눠준 물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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