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방치 옛 인스파월드, 신천지 본거지 될까 발 동동


10년간 방치 옛 인스파월드, 신천지 본거지 될까 발 동동

2013년 화재 피해 건물 매입 최근 집회시설 변경 요청 승인 주민, 종교용 사용 우려 '반대' 신천지 “문화센터로 활용할 것” 옛 인스파월드 27일 오전 9시 인천 중구 신흥동 옛 인스파월드 건물. '외부인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은 커다란 철문 뒤에는 과거 화재로 내부가 훤히 보일 정도로 불에 탄 건물만 덩그러니 있었다. 건물 안에는 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 예술단의 응원 물품과 헌금함이 곳곳에 널브러져 있었다. 27일 오전 인천 중구 옛 인스파월드 내 방치된 헌금함. 해당 건물은 화재 발생 후 10년여간 흉물로 방치된 상태다. 그러나 이 건물 소유권을 쥔 신천지가 최근 건물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본격화하자 인근 주민들이 “옛 인스파월드가 신천지 종교 활동의 본거지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27일 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0일 옛 인스파월드 건물 4층 용도를 기존 운동시설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로 변경해 달라는 신천지 요청을 승인했다. 옛 인스파월드는 연면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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