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선 ‘이단 상담=돈벌이 수단’으로 세뇌시키죠”[우먼 칸타타] 신천지에서 회심한 조하나 부산성시화 이단상담소 실장


“신천지에선 ‘이단 상담=돈벌이 수단’으로 세뇌시키죠”[우먼 칸타타] 신천지에서 회심한 조하나 부산성시화 이단상담소 실장

조하나 실장이 지난 4일 부산 연제구 이음교회에서 이단 회복사역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모태신앙이다. 아버지는 장로다. 하지만 친구의 꾐에 빠져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에 빠졌다. 국어교사를 꿈꾸며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사범대생은 학업을 내팽개치고 6년간 신천지에서 활동했다. 결국 신천지 교리를 교육하는 ‘복음방’ 교관의 자리까지 올랐다. 조하나(42·여)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 실장의 이야기다. 조 실장은 “신천지에서 활동하며 친하게 지냈던 언니 등 많은 이들이 아직 신천지에 남아있다”며 “나만 홀로 나왔다는 죄책감 때문일까, 이산가족 같은 그들을 생각하면 안타깝고 꼭 해결해야 할 숙제 같다”고 했다. 그래서일까. 조 실장은 2011년 상담을 통해 회심한 뒤 신천지를 탈퇴해 지금까지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을 돕고 있다. 그를 지난 4일 부산 연제구 이음교회(권남궤 목사)에서 만났다. 흔히 이단·사이비 종교에 빠진 이들을 보며 이해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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