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신림면 용소막 성당 주변에 폐역이 있다고 하여 들러봤습니다. 원주 간현 소금산 레일바이크처럼 폐역을 상품화시킨 곳도 물론 있지만 대부분의 폐역은 신림역처럼 철저히 버려진답니다. 하지만 기찻길에 내려가 볼 수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나쁘지 않은 경험일 것 같아요. 신림역은 2021년부터 기차가 다니지 않게 되었어요 아직 오래되지 않아 역사가 깨끗해요! 정동진역에 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강원도의 역사들은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크지 않답니다. 오히려 정동진이 매우 큰 편인 거죠! 뭔가 슬프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는 거겠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없더라고요 화장실까지도 잠겨있었어요. 관리를 안 해주니 2년 만에 녹이.... 기찻길로 내려가 봤습니다. 철길도 이미 다 철거했더라고요 안심하고 내려가세요! 저는 반대편까지 건너갔다가 왔습니다. 이곳이 타는 곳이었었나 봐요 뭔가 안쓰럽지만 인생이 다 그런 거죠 그래도 신림역은 원주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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