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어떤 것도 구원하지 않았다


사랑은 어떤 것도 구원하지 않았다

사랑은 아무것도 구원하지 않는다. 내가 사랑을 한다고 해서 지구의 죽은 어느 부분이 살아나지도, 우주에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지도, 여태까지의 삶이 대단히 바뀌지도 않는다. 다만 내가 너를 사랑함으로써 커튼 뒤의 햇살이 반 뼘 더 밝아 보이고. 새의 노랫소리가 마냥 시끄럽지 않으며 너의 하루가 평안하길, 네가 슬플 수 있는 건더기가 없게끔 온 세계에 아무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 네가 가는 길마다 해가 쨍쨍하기를, 네 행복을 뒷전으로 회생하지 않기를, 조금 더 이기적이고, 너를 위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사랑은 어떤 것도 구원하지 않았다. 누군가의 평안을 기도하며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줬을 뿐이다. [백가희_너의 계절 中]...

사랑은 어떤 것도 구원하지 않았다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사랑은 어떤 것도 구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