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음식 골뱅이 소면 파전 그리고 천안 막걸리에 산책까지

비오는날 음식 골뱅이 소면이랑 파전 천안 막걸리 한 병 그리고 둘째와 첫째 유치원 하원 마중도 있고, 이날 하루는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느끼는 하루였답니다. 지난주 내내 비 소식이 있어서 무언가 아무것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했기에 아이들은 더욱 심심했고, 와이프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좌충우돌 ^^ 많은 일들이 벌어졌죠! 어릴 때 비 오는 날이 참 좋았던 기억이 가끔 떠오르네요. 비를 맞으며 놀이터에서 댐을 만들도 옷이 다 젖도록 아주 즐겁게 놀았던 기억... 슬리퍼를 신고, 물웅덩이만 골라서 걸어갔던 기억 ... 다들 어릴 적 비올 때의 즐거운 기억들이 한두 가지 이상은 있으실 거예요. 그러나 훌쩍 커버려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지금 ... 그리고 그 이전에도 어른들은 비가 오는 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죠! 차도 막히고, 무언가 울적하고, 하지만 ... 다른 것에서 행복을 소소하게 느끼고 있었던 것 같네요.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에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어떻게 하면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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