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치매안심센터(삼산분소)

032) 509 - 1340 친정엄마가 머리 어지럼증으로 시작해서 환청. 환각 문제를 처음 제게 얘기 했을때.. 전 그때 교통사고로 인한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엄마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집에만 하루종일 있고 대부분의 시간을 tv만 보니 머리가 안아플수 있겠나 싶었어요. 고집쎄고 한번 욱하면 두번다시는 안볼것처럼 말과 행동을 했던 엄마. 가족과도 긴시간을 얼굴조차 보고 지내지 않았던 엄마. 저또한 그런 엄마를 만나고 싶지도 찾고 싶지도 않았었는데.. 4년전 엄마의 교통사고 이후 미워도 날 낳았준 엄마니 기본은 하겠다 다짐하며 가까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도 절 참 힘들게 했습니다. 병실 사람들과 싸우고 의사선생님은 엄마와 대화가 안된다고 하시고...어릴때부터 항상 나에게 창피하고 부끄러운 엄마..어딜가든 전 항상 누군가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 그런 엄마가 자꾸 아프다며 저를 찾으니 저는 화가 났습니다. 주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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