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 어둑 날이 흐리더만 큰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올 때쯤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다행히 아이 가방 속에는 우산이 있어서 걱정은 안되었어요. 진짜 올해는 비가 많이 오네요.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요즘 저희 집은 부침개를 자주 해 먹는 것 같아요. 어제 아버님께서 조개를 잡으셨다고 보내 주신 게 있어요. 삶아서 따듯할 때 살만 발라 하나씩 입속에 넣어 줬더니 아이들이 잘 안 먹어요. 별로라고 고개를 흔들흔들~ 저도 먹어보니 조개가 마냥 크다고 좋은 건 또 아닌가 봐요. 질기더라고요. 조갯살 따로 조개 삶은 물 따로 냉장고에 넣어 두고는 어떤 걸 해주면 아이들이 잘 먹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비가 오길래 조갯살 넣고 부침개를 해줬어요. 저는 부침가루를 특정 회사의 제품을 딱 정해 놓고 사 먹지는 않아요. 마트에서 눈에 보이는 데로 또는 마트를 간 날 가격이 착한 거를 주로 사서 먹었어요. 이번에 제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오뚜기 바삭하고 고소한 부침가루예요. 타사 다른 부침가루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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