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정성이 가득 구운 계란 먹어 봤어요.

어제 비가 하루 종일 내리더니 날씨가 좀 쌀쌀해진 느낌이네요. 이제 긴팔을 꺼내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요즘 큰아이가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고기~고기를 찾고 있어요. 저도 또래보다 왜소해 보이는 아이가 쑥쑥 컸으면 좋겠다 싶어서 간식으로 계란을 좀 구매해 봤답니다. 오늘은 이웃님들께 구운계란을 소개해 드릴께요. 저희 집 아이들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사다 먹거나 만들어 먹고 그러는 게 거의 없어요. 그나마 다행인 건 배고프면 굶지는 않고 라면이라도 끓여는 먹고 간식거리로 사둔 빵이나 시리얼 등은 챙겨 먹더라고요. 손 많이 가는 건 절대 안 챙겨 먹어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챙겨서 먹길래 온라인으로 구운 계란을 보며 혼자 가만 생각해보니 이건 먹겠다 싶었어요. 껍질만 까서 먹으면 되니 이건 손 많이 안 가는 간식 맞잖아요. ㅋㅋㅋ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 것도 아니고 깨지기 쉬운 식품이다 보니 걱정이 좀 되었는데 택배로 물건을 받자마자 박스 포장을 보고는 제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