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3 아들 병무청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고 3 아들 병무청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저에게 큰아이는 항상 아픈 손가락입니다. 저도 엄마를 처음 해보는 거라 큰아이라고~ 첫아이라고 아이를 키우며 실수한 적이 많아요. 큰아이 때 육아 경험으로 둘째와 막내는 수월하게 키운 거죠. 그러다 보니 항상 큰아이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저를 당황하게 하고 놀라게도 해요. 그만큼 아이한테 자꾸 미안해지는 일이 생기기도 하고요. 주책바가지 아줌마에 세 아이에 엄마로 조금만 건드려도 눈물이 줄줄 흐르는데... 며칠 전 우편물 하나 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편함 안으로 살짝 보이는 병.무.청 이라는 글자에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어요. 오십 다 되어가는 울 신랑 앞으로 왔을 리는 없고 다른 집 우편물이 우리 집에 잘못 꽂혀있나 했어요. 이름을 확인해 보니 우리 큰아들 이름이 딱!! 두 번 놀라서 그 자리에서 혼자 멍~~ 손이 떨려서 뜯어보지도 못하고 신랑한테 달려가 보여줬어요. 신랑 뜯어서 쭉 읽어 보더니 하는 말이 갈 때가 되었나 보네 ~ 병역준비역 편입 안내문 귀하께서는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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