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7월 28일~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 잔도길,단양 구경시장,단양 아쿠아리움,단양 사인암 계곡

7월 27일 단양 여행 새벽 출발로 단양에 갔다. 올 휴가는 신랑이 보고 싶고 해보고 싶은걸 하기로 했었다. 이날 하루만큼은 신랑이 온전히 계획을 세우고 네 식구들은 아빠 뒤 졸졸 따라다니기 했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가서 덩치 큰 우리 집 세 남자들은 짚와이어를 탔다. 막내는 높은 곳이 마냥 무서워서 스카이워크 맨 위에서는 거의 얼음 상태였다. 스카이워크에서 내려와 바로 옆 단양강 잔도길을 걸었다. 경치가 참 좋았다. 여름보다는 가을에 오면 알록달록 훨씬 아름답고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친 듯 진짜 더웠던 27일 솔직히 잔도길을 걸으며 멋지다는 생각보다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흐르는 땀으로 짜증이 스물스물~ 결국 잔도길 끝까지 걷는 거 포기 신랑이 앞장서서 열심히 걷더니 자기도 이건 아닌 것 같다 싶었나 보다. 큰아이는 그래도 아빠 곁을 묵묵히 지켰지만 작은 아이는 폭발 일보 직전 ㅋㅋ 잔도길을 벗어나 이제 시원한 곳으로 좀 가나 싶었더니 신랑이 이끼 동굴을 간단다. 그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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