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하는 시간이 계속 길어지고 있는 아이를 위한 이벤트로 바베큐 파티를 계획했다. 펜션에서의 바베큐 기억이 생생한 아이는 듣는 순간 부터 "오늘 하는 거에요?"를 계속 반복 시전한다. 그렇게 서둘러 나름 적정가로 선택한 '웨버 컴팩트 바베큐 그릴 47' 이 도착했다. 역시 쿠팡 로켓배송이다. 하루만에 도착해서 아이의 끝없는 "오늘 하는 거에요?"를 종료시켜 버렸다. 신나서 바베큐 그릴 조립을 돕겠다는 아이와 함께 아빠의 작업은 시작된다. 아이가 아빠를 돕고 있다는 느낌을 잘 유지하게 하면서 진행되는 고난이도 작업이다. 사실 조립 자체는 매우 간단하고 어렵지 않아 금방 아이랑 완성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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