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차만들기 이한영생가 강진체험여행

"남녘 선비는 정이 깊어 매년 차를 부쳐온다네." 강진은 따스한 햇살과 바람이 머무는 곳입니다. 김영랑의 모란이 피고 야생 녹차가 자라는 땅 강진의 사람들은 유배 온 다산 정약용을 품고 겨울을 지내기 위해 들른 철새를 보듬습니다. 강진에는 100년을 지켜 온 차로 맺은 약속이 있습니다. 다산계 '곡우에 어린 잎으로 잎차 한 근을, 입하 전에 늦은 찻잎으로 떡차 두 근을 만들어 1년간 공부한 글과 함께 스승인 다산 정약용에게 보내기로 한 약속'입니다. 다산과 제자와의 약속은 그의 사후에도 100년 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녹차 브랜드인 백운옥 판차를 만든 이한영 전통차 문화원에 갑니다. 그의 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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