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 청소년 심리검사로 가까워졌어요

아이는 중3이 되는 여자아이에요. 예민한 성격이라 짜증도 많은 아이이긴 했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부쩍 그런 모습이 더 많아졌어요. 어릴 땐 학교에서 돌아오면 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들과 놀았던 일들을 전부 말하는 아이였는데, 어느 순간 아이의 친한 친구이름도 잘 모를 정도로 비밀이 많아졌어요.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갖고, 엄마 아빠와는 대화도 잘 하지 않았어요. 친구들과 노느라 늦는 일도 잦아졌고, 특히 시험 때가 되면 평소보다 더 예민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학업에 소홀하지 않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니 다행이다 생각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이와의 관계가 더욱 안 좋아지는 것을 느꼈어요.예민한 시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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