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청계광장 청계천을 지나가다가 왜가리를 만났어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왜가리를 볼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한 경험이에요. 광화문역 5번 출구 청계광장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청계광장으로 나와서 청계천을 구경할 수 있어요. 바로 눈에 띄는 커다란 건물이 조선일보, TV조선, 채널A 빌딩인데요.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건 크리스마스트리를 닮은 대형 꼬깔콘인데요. 앗! 죄송해요. 크리스마스트리도 꼬깔콘도 아닌 다슬기였나 봐요. 청계천에 이런 조형물이 있다니 빨강 파랑 컬러가 너무 예뻐요. 앗! 또 죄송해요. 다슬기도 아닌 사실은 스프링이었어요. 세계적인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와 코샤 반 브루군의 공동작품인데요. 탑처럼 위로 상승하는 스프링처럼 다슬기를 표현... 헤헤~ 어쨌든 스프링을 닮은 다슬기 맞나 봐요.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의 상징이래요. 그런데 여기 작은 수로가 하나 있는데 빗물 길일까요? 어랏? 청계광장은 놀라움의 정말 연속이에요. 작은 수로가 청계천과 분수로 이어지고 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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