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청주서문

CGV 청주서문 : 한달에 한편정도 영화를 보는 편이다. 이유는 시대에 더 이상 떨어지면 안된다. 가뜩이나 유행에 느린데 영화까지 안보면 아마 난 사회생활도 못할 수 있다. CGV 청주서문에는 헤어질 결심을 보았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을 좋아해서 늘 챙겨보는 편인데 CGV 청주서문에 헤어질 결심이 개봉했길래 09:40 조조영화로 한번 봤다. CGV 성안길은 리클라이너 영화관인데 CGV 청주서문은 그냥 의자 영화관이다. 아침이고 그리 유명한 영화가 아니라 그런지 4명이서 영화를 봤다. 반찬욱 감독의 작품같지 않은 잔잔한 영화였다. 나는 잔잔한 영화는 너무 좋아한다. 그 영화를 봐도 잔상이 안남는 그냥 그럭저럭 영화를 좋아하는데 헤어질 결심은 그런 영화였다. 박해일과 탕웨이의 조화가 새로우면서 신선하다. 탕웨이는 예쁜듯 안 예쁜듯한 배우 느낌이라 뭔가 더 일반인스럽다고 할까 한국말과 중국말을 번갈아 가면서 연기하는 탕웨이는 연기가 아주 매력적이다. CGV 청주서문 오래만에 방문했는데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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