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풍경

내일 11시까지 근무 후 금욜 하루 연가 오늘이 마지막 근무,, 훗날 이 날이 생각날 것같은 생각에 기록해둡니다 나의 열정과 청춘을 바쳐(난 아직도 마음은 그대로다!) 생활했던 곳을 떠난다 슬퍼서 눈물보일까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덤덤하게 마무리 될것같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내가 원하는 인생을 start합니다 이뻐다! 사무실에서 바라본 왼쪽 정경사진 신록이 짙었던 산들이 앙상한 가지로 남았네요, 이것 역시 왼쪽 전경입니다 오른쪽전경 공기 청정기 한번도 작동 못해보고 떠나네요 있을건 다 있네요, 티비도 냉장고도 그림도 그림이,,, 그림 의 의미도 모른체 잘 처다보지도 않았네요 직장 옆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했어요 커피 사드리고 싶었는데 기어코 사주신 후배님 고맙습니다 우연히 사진첩에서 작년 이맘때쯤 찍은 사진이 있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끝까지 다닌다고 생각했었는데,,ㅎㅎ 선택에 후회는 없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대는 것이 거의 없구나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됩니다, 1년 사이 좀 변했나?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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