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산책 단풍이와 데이트

짧지만 재밌었던 강아지 분리산책 다둥이는 산책을 따로 할 일이 많지는 않지만 강아지들의 성향이 다른 경우를 포함하여 분리산책이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건 이미 알고 있던 사실 그전엔 혼자 유모차 끌고 단풍이 원하는 길로 산책을 자주 해주려 했지만 그조차도 혼자였을때보다 많이 부족했을것 같아요. 작년엔 오이돌이랑 분리산책도 여러번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흐지부지 되어버려 오랜만에 단풍이와 둘이 데이트를 하고 왔어요. 최근에 나무가 십자인대파열의 진단을 받았고 이제 병원에 가보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나무는 배변 정도만 실외에서 겨우 해결을 하고 나머지는 유모차를 타고 간단하게만 산책을 하거나 배변 후 집 이런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활동량이 많고 산책하길 좋아하는 단풍이에게는 턱없이 부족할거거든요. 이날은 분리산책을 맘 먹고 나온게 아니라 쓰레기 버릴겸 1층으로 산책 나왔는데 나무가 조금 더 걷더라구요. 한 1분정도 걷는거 지켜보는데 단풍이가 자꾸 앞장서서 가려고 하길래 나무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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