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24일 날씨 이 온도 실화야? 미쳤다

오늘 날씨 최악. 아침 영하 19도 오후 6시 기준 영하 16도 그전에도 이렇게 추운 날씨는 여러번 있었지만 이정도까지 바람이 불어서 미칠지경인 날씨는 경험하지 못한 1인 여태 강아지 키우면서 이정도는 처음인것 같은데요. 실외배변 강아지들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루 최소 3번 이상은 나가줘야 하는데 오늘은 나무가 아침 10시부터 일어나서 왔다갔다 하기 시작했어요. 엄청 추울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어제 새벽까지 산책을 시키고 들어왔거든요. 어제 새벽에 영하6도였는데 바람이 얼마나 많이 부는지 볼이 찢어질뻔했는데 아침부터 애가 나가자고 발 동동구르니 저도 마음이 급해졌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11시반쯤 영하 16도 되는거 보고 나섰어요. 단풍이 내복+패딩+워머 나무 패딩+워머 그리고 두꺼운 담요로 둘둘 말고 산책 채비 완료. 저도 바지 두개, 오이돌도 바지 두개 근데 결국엔 발목 잘라지는 줄 알았다는 그런 날씨 오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담요를 둘둘 감고 배변하러 나서는 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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