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에 생각보다 나무 어릴적 사진이 없어 고르고 골라 올려보는 아기 강아지 강나무 나무는 아주 작은 강아지었어요. 아주 귀여운 아기 강아지였고 엄청난 애교쟁이에 장난꾸러기. 형아를 참 좋아했고 형아랑 장난치는것도 엄청 좋아했다지요. 우리집에 처음 온날 퇴근하는 저를 만나서 많은 직장동료들이 나무가 저를 만나는 첫 순간을 축하해줬고 처음에 저희 회사 건물에 올라가서 쉬야를 했던게 생각이 나네요. 가끔 그곳에 산책을 갔었는데 어쩌다보니 올해는 그곳에 산책을 못갔어요. 나무는 2kg쯤 저희집에 왔던것 같아요. 이날 제가 저녁을 먹기로 했던 약속이 있어서 야외 테이블에 나무도 함께 앉아서 같이식사를 했는데 그게 우리의 첫 식사였던것 같아요. 이 형아는 이동네에서 이사를 갔는데, 저 형아 엄마랑 저랑 친분이 있어서 이사간 이후 집에도 초대받아서 단풍나무랑 함께 구경갔고요. 작년엔 저 형아 없이 엄마랑 윤우만 와서 단풍나무랑 만나고 갔는데 그전에 우리가 여행도 다니고 계곡도 가고 물놀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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