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강단풍과 우리집 일상 기록 이사준비


10월 강단풍과 우리집 일상 기록 이사준비

이사를 준비하는 10월 강단풍과 우리집 일상 10월에 이사를 앞두고 있어 바쁜 달이다. 올해는 나무가 떠난 해이기도 해서 우리에게는 너무 큰 이별의 해이기도 하고, 이사가 껴있어 아주 큰 해이기도 했다. 10월이 되니 낙엽이 하나씩 떨어지고 마음이 우중충한게 1년이 또 이렇게 흘러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내 사주에 이사나 이직같은 이동수가 있다고 하더니만 정말 그랬다. 어느날인가 비가 엄청 왔다. 그리고 나서는 우박이 막 떨어져서 이게 가을인지 겨울인지 잘 모르겠다. 저녁에 산책을 나갔는게 길가에 한가득 얼음이 있었는데 그것조차 어색했다. 우리는 10월에 이사계획을 하고 있었어서 집은 딱 두집만 봤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예전에는 나무를 위해 제일 땅과 가까운 층을 선택했다면 이번에는 나무와 가장 가까운 높은 층을 선택하려고 해서 그쪽으로만 집을 알아봤다. 원래대로라면 하남쪽으로 이사를 가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나무가 좋아하던 미사공원도 있고, 미사리 경정공원...


#10월 #2023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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