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리스마스 강단풍나무


화이트 크리스마스 강단풍나무

메리 크리스마스, 강단풍 강나무 내사랑 23년은 화이트크리스마스 매년 단풍이와 나무와 크리스마스를 보내다가 올해는 그 중에 하나가 없으니 뭘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뭐 이것저것 하려고 계획했던건 참 많았거든요. 작은 나무랑 단풍이를 데리고 선재도도 가고 절에도 다녀오고 그러자 했는데 막상 저는 며칠동안 잠을 몰아서 잤습니다. 새벽 4시에 산책하고 다음날 12시쯤에 겨우 일어나서 또 겨우 산책한번 가고 그렇게 계속 잠만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했어요. 뭔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던건지, 제가 많이 게을러진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한해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게 참 믿기지도 않고 그랬거든요. 그 와중에 트리는 연휴기간 내내 잘 틀어놨고, 단풍이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도 하고 나무에게도 인사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올해는 화이트크리스마스더라구요. 그래도 뭐 똑같았습니다. 대신 연휴에 산책하며 붕어빵도 사먹었고요. 어묵도 한개 먹었어요. 참 이기적인게 사람이라 그래도 먹을거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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