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타종식 남양주 봉선사 소원빌고 왔어요.


2024년 타종식 남양주 봉선사 소원빌고 왔어요.

24년 청용의 해. 타종식이 있다고 해서 남양주 봉선사에서 새해 보고 왔습니다. 소원도 빌고 왔어요. 12월 30일 눈이 어찌나 많이 왔는지 뭘 제대로 할 수가 없었어요. 사실 30일에 봉선사를 가서 초를 켜주고 나무와 다른 친구들과 우리가족, 주변의 것들을 빌어주고 싶어서 다녀오려 했는데 눈이 엄청 와서 아예 발이 묶여버렸어요. 그래서 12월 31일, 눈이 녹았길래 낮에 남양주 봉선사에 가서 나무 초를 켜주고 뭐 이것저것 했는데 밤에 타종식을 한다고 10시부터 새벽1시까지 한다고 써있더라구요. 부랴부랴 감사한 분들께 저녁에 메세지 보내고 11시쯤 출발하여 타종식을 보러 갔어요. 저희 친정과 시댁, 모두 천주교를 믿는 가족이라 그전에는 사실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나 그리고 저 조차도 거의 무교에 가까웠거든요. 근데 사랑하는 내 강아지가 떠나고 난 뒤에는 종교가 무슨 상관이냐며, 신이 있으면 제발 잘좀 봐달라고 여기저기 다 쫓아다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절은 초를 켜고 빌어주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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