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 추모 공간 봄 맞이 했어요.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 추모 공간 봄 맞이 했어요.

강아지 추모공간, 6개월이 지나 봄이 다가왔어요. 이른 봄맞이 했습니다. 우리 나무는 23년 7월 23일 아침에 우리 곁을 떠났고 우리는 나무가 없는 가을을, 겨울을 그리고 곧 다가올 봄을 맞이하고 있어요. 나무가 떠난 뒤에 가장 먼저 챙겼던 것들은 나무가 아플때 사용하던 것들을 정리해서 필요한 분들께 나눔을 하는 것이였고, 두번째는 나무의 체취나 온기, 나무가 좋아하던 것들을 모아서 한군데 보관하는 것이였어요. 그리고 세번째로 한 일이 나무의 추모공간을 만들어주자라는 거였는데요. 이사를 하게 되며 나무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렇게 되면 매일 저녁 나무의 밥을 차리는 것도, 나무의 얼굴을 매일 보는것도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이사를 와서도 나무가 늘 좋아하던 자리인 테라스 앞자리를 나무의 추모공간으로 마련하기로 했어요. 나무가 평소에 늘 누워서 창밖을 내다보던 테라스 앞자리를 나무 공간으로 길게 빼주고 우리가 거실에서 함께 생활을 했으니 거실에 가...


#강아지추모 #강아지추모공간 #무지개다리

원문링크 :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 추모 공간 봄 맞이 했어요.